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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 열풍 분석

by uram star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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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간접투자 시장인 리츠 시장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수익률과 배당 수익이 가능한 리츠 투자의 장점이 부각되었다.

 

리츠 투자가 투자자들의 인기 종목이 되면서 SK, 롯데, 이랜드 등 대기업들도 이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어느 리츠 상품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국내 리츠회사

현재 상장된 국내 리츠회사는 1호 상장사 에이 리츠부터 최근 상장한 디앤디 플랫폼 리츠까지 14개다.

 

14개 사 중 올 상반기 기준 자기 자본 1000억 원 이상 리츠회사는 총 7개이며 롯데 리츠는 유일하게 자기 자본이 1조 원이 넘는 공룡 리츠회사이다.

 

우리나라 리츠 시장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한국리츠협회가 집계한 국내 증시 상장 리츠 13개사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시총 합계는 5조 2535억 원으로 올해 초 4조 원대 초반의 시총 합계 때보다 반년 사이 30% 정도의 증가했다.

 

또한 리츠회사의 상장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디앤디 플랫폼 리츠에 이어 이번에는 SK그룹의 SK리츠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SK리츠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은 552대 1이 나왔고 청약증거금은 19조 3000억 원이 모였다.

SK리츠가 기록한 경쟁률은 552대 1은 역대 공모 리츠 청약 경쟁률 최고 기록이며 SK그룹이 진행한 역대 기업공개 IPO 사례 중에서도 최고 흥행 성적이다.

 

그리고 신한 서부티엔디 리츠, 미래에셋 글로벌 리츠, NH올원 리츠, 마스턴 프리미어 제1호 리츠 등도 올해 안에 상장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리츠의 안정적 배당 수익

리츠 투자가 각광받는 이유는 지속해서 상승 중인 부동산 시장과 안정적 배당 수익으로 자산 증식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요구 조건이 맞아 생긴 결과이다.

 

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배당이다.

리츠회사는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투자 수익과 자산 매각 수익 중 90% 이상(자기 관리 리츠는 50%)을 의무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해야 한다.

 

모두투어 리츠, 케이탑리츠, 에이 리츠는 매년 12월 말 기준으로 한 차례만 배당 그리고 나머지 11개 리츠회사가 연 2회의 배당을 시행한다.

롯데 리츠, JR글로벌 리츠, 이지스 레지던스 리츠, 이 리츠 코크렙  6월과 12월.

ESR켄달스퀘어 리츠, 코람코 에너지 리츠, 미래에셋맵스 리츠, NH프라임 리츠 5월과 11월.

이지스 밸류 리츠 2월과 8월.

신한 알파 리츠는 3월과 9월.

각 각 이렇게 배당한다.

상장을 앞둔 SK리츠는 국내 리츠회사 중 처음으로 분기 배당 계획을 세웠다.

 

리츠의 배당 수익률은 시장보다 높아 낮은 금리로 높은 배당 수익이 갖는 매력과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 기대가 가능하다.

연 두 차례 이상 배당 시행 10개 리츠회사의 평균 기대 배당 수익률은 5.16%이다.

 

회사별 기대 배당 수익률
JR글로벌 리츠 6.59%.
이 리츠 코크렙 6.29%.

롯데 리츠 5.09%.

이와 같은 수익률을 보인다.

 

리츠 시장은 증시보다 변동성이 낮고 기준금리가 올라갈 때 리츠 수익률도 양호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증시 약세 국면에서는 상당한 강점 있다.

 

 

 

리츠회사별 특징

리츠회사들이 투자하는 부동산에는 회사별 특색이 있어 리츠회사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의 특징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롯데 리츠
롯데 계열사의 주요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쇼핑 계열 물류센터도 롯데 리츠의 자산이다.

 

▶JR글로벌 리츠

해외 부동산 전문 투자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의 파이낸스타워 등 해외 사무용 빌딩을 투자 자산으로 잡고 있다.

 

▶ESR켄달스퀘어 리츠

국내에 상장된 리츠회사 중 유일하게 물류센터만 보유하고 있는 리츠로 해외는 물론 용인, 안성, 이천 등 주요 유통 체인의 물류센터가 집중된 수도권 남동부에 10개의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코람코 에너지 리츠, SK리츠

주유소 전문 리츠회사이다.

주유소 리츠는 주유소 땅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개발 잠재력을 특징으로 한다.

코람코 에너지 리츠 전국 187개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SK리츠는 SK에너지 계열 주유소 116개가 투자 자산 목록이다.

 

▶신한 알파 리츠

사무용 빌딩 전문 리츠회사로 용산 더 프라임타워, 광교 대일빌딩, 남산 트윈시티, 을지로 신한 L타워, 판교 크래프톤 사옥, 역삼동 삼성화재 빌딩 등 대형 사무용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이 리츠 코크랩

이랜드그룹 계열 리츠회사로 뉴코아 아웃렛, NC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의 자산을 잡고 있다.

 

▶이지스 밸류 리츠, 이지스 레지던스 리츠

이지스자산운용의 형제 리츠회사로 상업용 건물과 주거용 건물을 각각 자산으로 가지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리츠 시장

국내 리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증권가에서는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새롭게 편입되는 자산이 늘면서 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지고 있고 그만큼 투자자들이 얻는 이익도 커진다.

리츠사 중 신한 알파 리츠가 가장 모범적으로 성장한 사례로 2018년 8월 상장 후 2번의 추가 유상증자와 LTV 비율을 활용한 대출 증가 등을 이용해 자산 수를 6개까지 늘렸다.

 

신규자산이 꾸준히 늘어나면 1주당 배당금도 증가한다.

때문에 리츠의 대형화는 주주의 이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리츠 시장이 커진 만큼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이 시장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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