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가 공모가 3만 1500원을 확정했다. 지난 8일과 9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플러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 2만 8500~3만 1500원 상단인 3만 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의 수요예측
국내외 총 1374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122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바이오플러스의 상장 주관사 키움증권은 밝혔다.
수요예측에 참여 기관 중 99.7%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3만 5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의 비중도 77.5%라고 한다.
바이오플러스가 보여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앞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인 고유의 MDM Tech 플랫폼에 시장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키움증권 관계자는 분석했다.
바이오플러스
바이오플러스 2003년 설립된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이다.
독자 개발 플랫폼 특허기술 ‘MDM Tech’이 핵심 기술이다.
‘MDM Tech’ 바탕으로 생체재료 응용제품의 점탄성, 안전성, 지속성, 몰딩력,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 기능과 품질을 극대화하며 생체재료 응용제품 외에도 바이오 사업을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발굴해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개량형 비만 치료제)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지구에 합자법인 설립하고, 현지에 연구개발 R&D 센터와 생산기지, 웰빙 뷰티 프랜차이즈 병원 등을 포괄하는 미용성형 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공모주
100% 신주 모집하는 바이오플러스 총 공모주식수 140만 주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정 공모가 기준 441억 원을 조달할 예정으로 공모를 통해 얻는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쓰이게 된다.
- 생체 유방, 생체 연골 대체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의 연구개발 및 임상
- 생산 시설 확장
-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위와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일반 투자자 청약
오는 13일과 14일 진행된다.
상장 시기는 9월 말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383억 원 규모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소감 발표.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Tech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