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케이카가 거래 첫날부터 반전 없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 첫날 종가 기준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케이카는 향후 자신들의 플랫폼 성장성에 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앞으로의 주가 방향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케이카 주가
14일 케이카는 오후 들어 약세를 지속했지만 장 마감 직전 2%가량 오르며 시초가 대비 500원 2.22% 상승한 2만 3000원에 거래가 마감되었다.
그러나 공모가인 2만 5000원 벽은 넘지 못했다.
케이카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0% 낮은 2만 2500원에 결정되면서 공모가를 하회한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케이카의 주가는 하루 종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개장 직후 시초가보다 1150원 낮은 2만 1350원, 이내 반등에 성공해 장중 10%가량 오른 2만 4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카의 부진
이런 케이카의 부진은 공모 일정 과정을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케이카의 IPO 흥행에 실패
- 소수에 그친 기관투자가의 의무보유확약 물량
- 높은 구주매출 비율
전체 공모물량의 91% 수준 - 수요예측
경쟁률 40대 1 기록 - 공모가는 희망밴드 3만 4300~4만 3200원
최하단보다 낮은 2만 5000원 결정 - 일반 청약
증거금 3668억 원 기록 - 최종 경쟁률
8.72대 1
케이카 전망
케이카의 전망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최근 커지고 있는 국내 중고차 시장
지난해 기준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39조 원 규모라고 한다.
연평균 5% 성장을 통해 2025년까지 시장규모 50조 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품질에 책임을 지는 케이카의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적을 앞세운 주가관리
케이카는 이커머스 경쟁력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 온라인 자산 강화, 보증 및 시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커머스 경쟁력 극대화하여 3분기 실적 발표가 4분기 중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실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케이카의 의지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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