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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인간 로지. 대박난 22살

by uram star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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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광고 업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가상인간 '로지'의 제작자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백승엽 대표는 가상인간의 장점에 대해 "모델 리스크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아예 '제로'입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 로지 인스타그램

 

 

 

로지 연말까지 10억 원

최근 광고 업계에서 개인적인 사생활 관련 스캔들이 없고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점 때문에 가상인간 모델이 대세라고 한다.

 

코로나 시국에 이동에 제약이 많고 다수가 모이는 것에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가상인간의 활용은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는 지난해 8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만든 영원한 22세 나이의 가상인간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일반인처럼 활동하다 지난해 12월 로지는 가상인간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었다.

그리고 지난 7월 신한 라이프 광고 출현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출처 : 로지 인스타그램

 

 

가상인간 '로지'의 제작자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는 광고 모델로서 가상인간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요즘 연예인들이 학폭 문제로 다 찍어놓은 드라마가 못 나가는 등의 경우가 많은데 가상인간은 이런 스캔들이 제로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로지는 기업들과 광고 계약을 맺고 있으며 협찬을 통한 수익도 상당하다."

"이번 주만 광고를 2번 했고 지금 전속계약을 맺은 것은 현재 8건이다"

"협찬 관련해서는 100건 이상 되어 있는데 저희가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로지가 저희가 목표로 했던 수익은 달성했고 올해 연말까지 본다면 10억 이상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로지의 외모는 특정인을 차용하지는 않았으며 MZ세대가 좋아하는 건 특별히 자기 결점을 감추거나 이러지 않고 드러내고 있다."

"요즘 미인이나 서구형 미인을 따라가지 않고, 주근깨도 적극적으로 살렸다"

고 로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로지의 향후 계획으로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목소리를 공개할 예정이며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

 

광고 속 로지(출처 : 신한 라이프 광고)

 

 

 

가상인간의 마케팅 최적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스캔들 등 여러 제약에서 자유로운 것과 모델 관리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기업이 마케팅에 가상인간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한다.

 

로지를 만든 백 대표의 말대로 가상인간은 불미스러운 사생활 스캔들로 광고가 중단될 염려가 없다는 것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CG로 모든 장면의 연출이 가능한 것과 아프거나 늙지 않아 활동기간이 길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한다.

 

로지가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로 탄생한 것처럼 것처럼 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광고에 가상인간 모델은 유리하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일반 광고 모델은 사생활 리스크가 언제 터질지 몰라 시간폭탄처럼 여겨지는 반면 가상인간은 통제가 가능하며 최근 가상인간 마케팅 사례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업들도 주목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가상인간을 활용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관련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기업이 인플루언스에 쓰는 마케팅 비용은 지난 2019년 80억 달러(약 9조 원)에서 내년 150억 달러(약 17조 원)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은 가상 인플루언서가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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