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정유업계의 실적에 큰 호재가 작용하기 시작했다. 정제마진의 상승으로 마진 확대와 본격적인 실적 상승의 시기가 시작된 것이다.
정제마진 플러스
금융투자업계는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이 배럴당 5.3달러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 등을 뺀 값인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결정짓는 지표로 쓰인다.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은 4달러 안팎으로 관련 업계들의 이익 개선으로 점차 이어지고 있다.
정제마진은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석유제품의 수요가 감소해 1.4달러까지 폭락해 적자 구조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으나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7월 2.6달러, 8월 3.2달러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제마진이 연중 최대치 경신 행진을 지속 중인 이유로는 중국 순수 출 급감과 동남아 코로나 확산세 진정에 따른 산업수요 회복이 작용했으며 등유와 경유 가격이 회복되면서 전체 정제마진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또한 올해 라니냐 강도가 강해지면서 한파가 예상되고 있어 겨울철을 앞두고 등유 및 경유 제품 마진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유업계 실적 증가
정유업계의 실적이 정제마진이 꾸준한 상승으로 본격적인 이익 중심의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 에쓰오일
매출액 7조 660억 원
영업이익 4716억 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22% 증가
흑자전환 예상 - SK이노베이션
매출액 12조 3711억 원
영업익 4659억 원
매출액은 46.94% 증가
영업이익 흑자 예상 - GS칼텍스
매출액 4조 7008억 원
영업익이 5172억 원
매출액 19.62% 증가
영업익이 9.09% 증가
정유업계 전망
올 상반기 정유 본업의 실적 강세가 연말에는 마진 중심의 실적 견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내년에도 정유업계의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아시아 석유제품의 최대 수요처인 동남아시아 지역의 백신 접종으로 인한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어 나타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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