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한 기업이 나타났다. '따상'은 증권가에서 사용하는 은어로 공모가의 두배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한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두배 이상 상승한 것이라는 뜻이다. 2차 전지 코팅 장비 핵심부품 전문기업 지아이텍이 바로 그 따상의 주인공이다.
지아이텍 따상
코스닥 시장에 따상은 지난달 1일 일진하이솔루스에 이어 지아텍이 주인공이 되었다.
21일 거래 마감 기준 지아이텍은 시초가 대비 30% 상승한 3만 6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였던 1만 4000원의 100% 오른 가격인 2만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30% 상승한 것이다.
지난 5~6일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2068대 1였으며 공모가를 기존 희망밴드인 1만 1500원~1만 31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 4000원으로 확정했고 이어 진행한 일반 청약도 경쟁률 2968.36대 1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에 대성공을 했었다.
지아이텍
지아이텍은 2차 전지 제조공정 용 슬롯 다이(Slot Die)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슬릿 노즐(SLIT NOZZLE) 제조, 가공, 리페어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 지아이텍 주요 고객사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 등
● 고객사 비중
SK이노베이션(41%)
LG에너지솔루션(35%)
삼성디스플레이(13%)
● 상반기 매출 비중
Slot Die 68.7%
Slit Nozzle 0.4%
Repair 25.8%
● 지아이텍 상반기 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
83억 원
● 지아이텍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
19억 원
● 지아이텍 현재 자본금
39억 3600만 원 규모
● 지아이텍 주요 주주
이인영 대표 외 5명 지분 53.9% 보유
IPO 때부터 인기가 대단했던 지아이텍이 따상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근 2차 전지 관련주들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아이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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