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에 있다.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KTB네트워크는 본격적인 입성 준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코스닥 상장 이후 업계 1위 상장사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분한 잠재력과 호재를 가지고 있는 KTB네트워크 IPO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KTB네트워크 IPO
지난달 28일 KTB네트워크는 예비심사가 승인되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 상장 예정 주식 수
- 1억 주
- 현재 발행주식 8천만 주
- 공모주식 2천만 주
● 최대주주
- 지분 65%를 보유 중인 KTB투자증권
KTB네트워크
KTB네트워크는 전신인 KTB투자증권에서 창업투자부문만 물적 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1981년 정부가 설립한 한국 기술개발(KTB)인 KTB투자증권은 국내 1세대 VC로 운용인력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VC심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용자산의 규모가 1조 1천195억 원이다.
● KTB네트워크 최근 실적
-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지분 매각으로 26배 수익
투자원금 23억 원에 매각대금 625억 원 -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지분 보유
토스 초기 투자자 중 투자를 유지 중인 국내 유일한 VC - 카스젠(CARSgen,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홍콩 증시 상장
- 미스 프레시(Miss Fresh, 신선식품 유통업체) 미국 증시 상장
- 툴젠(유전자 가위 기술 업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
KTB네트워크 전망
● KTB네트워크 매출(순익)
- 2018년
순이익 90억 원 - 2019년
순이익 151억 원 - 2020년
전년 대비 137% 상승 358억 원 - 2021년 상반기
441억 원
상장을 앞둔 회사의 이러한 안정적인 순익 상승의 구조는 매우 좋은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KTB네트워크 상장 후 시가총액을 최대 7천억 원 선으로 보고 있다.
프리 IPO에서 기업가치를 7천억 원으로 평가받아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해 1천540억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실제 코스닥 상장을 하게 되면 올해 실적 급증과 더불어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시가총액 7천억 원이 될 경우 현재 국내 1위 VC인 아주 IB투자의 시총 5천488억 원을 넘어서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또한 다른 VC들인 HB인베스트먼트와 L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리지 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앨버트로스 인베스트먼트 역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이 부분도 KTB네트워크의 상장에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KTB네트워크의 IPO 관련 내용과 최근 실적 그리고 향후 전망을 알아보았다.
최근 실적이 매우 좋은 것이 분명 큰 호재로 작용할 것 같으며 토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된다.
토스가 배달의 민족 반 아니 1/3 정도만의 실적을 안겨준다면 향후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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